해외유입 8명 중 4명은 공항서 확인돼···사망 1명 늘어 248명, 치명률은 2.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전 0시 기준 해외유입을 제외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고 발표한 1일 한산해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진료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전 0시 기준 해외유입을 제외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고 발표한 1일 한산해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진료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해외유입 8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1명으로 총 9명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나 총 1만7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대본 발표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12일 연속 4~14명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날 4명으로 줄어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18일 이후 72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이 중 4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서울과 인천에서 각 1명씩, 경기에서 2명이 확진됐다.

국내서 감염된 사례는 경북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8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평균 2.3%이지만 60대 2.6%, 70대 10.58%, 80세 이상 24.28%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명이 늘어 총 9072명이다. 국내 완치율은 84.2%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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