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결정체 모티브···유엔스튜디오가 맡아

트릴리언트 반포 단지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트릴리언트 반포 단지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권 유치와 관련해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트릴리언트 반포(새 아파트 네이밍)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입찰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서 단일 브랜드인 트릴리언트 반포를 제안한 바 있다.

트릴리언트 반포는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았다.

트릴리언트 최상층에 위치할 스카이라운지 / 사진=대우건설
트릴리언트 최상층에 위치할 스카이라운지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트릴리언트 반포가 단일 브랜드인 만큼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트릴리언트 반포의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과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가 맡았다.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가 담당한다.

단지 내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와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을 도입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은 글로벌 1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가 설계를 맡았다. 스카이존,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 등 4개존으로 구분해 각각의 컨셉트에 맞춰 설계했다.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은 카브(carve)와 협업했으며, 초현실주의 예술조각의 거장인 켄 켈러허의 조각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단지 인근 구반포역 지하철역사와 버스정류장 대형광고판에 트릴리언트 반포의 단지 외관과 로고 등을 공개해 홍보하고 있다.

 

트릴리언트 지하 주차장 드롭 오프존 / 사진=대우건설
트릴리언트 지하 주차장 드롭 오프존 / 사진=대우건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