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 확진자 1만674명, 완치자 8114명으로 집계···누적사망은 236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 사진=연합뉴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 사진=연합뉴스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3명 늘어났다. 서울은 62일 만에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해 총 1만6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하루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방대본 발표 기준 61일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가 됐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검역에서 4명이 확인됐고 부산·경기·경북에서 각 2명, 대구·인천·울산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검역 4명 포함한 7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이며, 6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확진 환자 중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8114명이다. 완치율은 76.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2324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었다. 누적사망자는 236명으로 치명률은 2.21%가 됐다. 남성이 2.91%로 여성(1.74%)보다 높았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3.44%에 달했으며 70대 9.79%, 60대 2.53% 등이다.

현재까지 누적 검사 건수는 56만3035건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1만19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54만380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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