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위···국내 소설 인기 이끌어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받은 백희나 작가 판매량도 껑충

/자료=교보문고,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 자료=교보문고,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교보문고 4월 2주 베스트셀러 키워드는 젊은 작가다. 

1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4월 2주 베스트셀러에는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종합 2위로 순위가 상승하며 국내 소설 인기를 이끌었다. 주 구매층은 20대였다.  

또한 이서윤 홍주연의 <더 해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종합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부와 행운에 대한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엿보인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책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유아 분야 베스트셀러 20위 중 <구름빵(1위)>, <알사탕(2위)> 등 총 9종이 백희나 작가의 책으로 금주에도 2종이 신규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들 책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배, 전월 동기(3/1~3/15) 대비해서 5.5배 신장했다.  

EBS캐릭터 ‘펭수’의 뜨거운 인기로 1주년 기념 화보집 <펭수, 디 오리지널>이 출간과 함께 종합 4위에 올랐다.

여성 독자의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그 중에서도 30대가 40.4%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20대 독자보다 40대 독자의 구매가 더 높아 30대 이상 독자층의 지지가 눈에 띄었다. 함께 출간된 컬러링북 <펭수 펭아트 #컬러링북>도 종합 17위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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