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대신 경험 중시하는 고객 변화 맞춰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역살균케어·공기청정기 등 렌탈 상품부터 꽃구독 서비스 판매

GS25가 16일부터 렌탈 및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GS리테일
GS25가 16일부터 렌탈 및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렌탈 및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GS25는 방역살균케어, 공기청정기 등 렌탈 상품과 꽃 구독, 차량 렌트, 홈케어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S25는 한샘홈케어, SK매직, 꾸까, 카비 등 렌털·구독 전문 업체들과 손잡과 이 같은 서비스를 판매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2.8%신장하며, 2016년 26조에서 2018년 32조, 2020년에는 4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로 인해 소유 대신 경험하고 구독하는데 만족하는 ‘스트리밍 라이프’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부터 GS25 매장에서 소비자들은 매트리스, 주방 후드 등을 관리하는 홈케어 서비스, 공기청정기나 식기세척기, 안마 의자 등 생활가전기기 렌탈 서비스, 2주 단위로 원하는 꽃을 받는 꽃 구독 서비스, 차량 렌트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GS25 점포에 있는 QR코드나 인터넷 주소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해당 바코드를 점포 카운터에 제시하면 접수된다. 접수 후 해당 업체 전문 상담사와 계약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김상현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소유대신 경험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인식 변화에 맞춰 렌탈, 구독 등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문 파트너사와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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