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 개최···14~17일까지 웨비나 방식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유럽·동남아·중동·중국 등 현지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2020년형 QLED TV를 주제로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 행사 사회자가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유럽·동남아·중동·중국 등 현지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2020년형 QLED TV를 주제로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형 QLED TV를 홍보하기 위해 14~17일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TV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다. 올해로 9년째다.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대신 한국에서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14일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중동·중국 등 권역별로 시행 중이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2020년형 QLED TV에 적용된 최신 기술이다. ▲딥러닝 기술로 화질 업스케일링이 향상된 ‘AI 퀀텀 프로세서 8K’ ▲AI 기반 ‘Q 심포니’와 ‘무빙 사운드+’ ▲‘멀티뷰’와 ‘디지털 버틀러’ 등 스마트 기능을 다룬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0.9%로 1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인 2500달러 이상과 75형 이상 시장에서도 각각 52.4%, 49.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