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
포털사이트에서도 지정된 투표소 확인 가능

14일 오후 부산 동래구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동래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신분증 지참 등 유의 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4·15 총선 투표를 위해선 지정된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혹은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갖고 가야만 한다.

14일 선관위는 총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투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투표는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지정된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혹은 선관위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카카오)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후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및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모두 금지된다.

그밖에도 선관위는 투표용지는 어떠한 경우에도 다시 교부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서 기표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며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 가기 전 꼼꼼히 손 씻기, 마스크와 신분증 준비하기, 투표소 주변에서 대화 자제 및 1m이상 거리 두기 등의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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