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예방 위생용품 및 면역력 강화 제품 등 물품키트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의 아동·청소년 및 의료진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과 의료진 등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벤츠 사회공헌위가 조성한 기금의 1차 집행분으로 위생용품, 면역력 강화 제품 및 간편식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키트 등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달한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대구와 경북에 있는 111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손 소독제, 소독 티슈, 비타민 제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가정용 키트 26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경상북도 김천시와 안동시의 지역 특산 농산물 가공식품 등도 구매해 가정용 키트에 포함했다.

아울러 의료진 및 봉사활동 관계자들을 돕기 위해 의료용 가운과 모자, 피로회복제, 비타민 제품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용 키트 1500개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및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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