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매체들 호평···“독일차 장악한 고급세단 시장서 신선하게 다가와”
디자인·안전 및 편의사양·가속능력 등 두루 갖춰

제네시스가 지난 달 ‘신형 G80’을 국내 출시했다. 

G80은 출시 첫날 2만2000대를 계약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클래스와 BMW코리아 5시리즈 등과 경쟁하며 고급 세단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G80에 대해 연이어 호평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전문 사이트 ‘모터1’은 “G80은 GV80를 통해 선보인 독창적인 외관을 세단 형태에 맞게 잘 해석해 적용했다”며 “독일차가 장악한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G80에 적용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독특하고 우아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를 예로 들며 새로운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을 높게 평했다.

G80은 전면부 디자인을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했다. 크레스트 그릴은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 문양을, 쿼드램프는 양쪽 날개를 상징한다. 측면부는 쿠페형 디자인을 살려 완만하게 떨어지는 곡선미와 역동성을 강조했다. 

내부는 나무, 가죽, 알루미늄 등 여러 최고급 소재를 동원해 만들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클러스터,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첨단주행보조기술을 탑재해 주행중 피로감도 최소화했다. ▲고속도로주행보조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세이프티시트 ▲다중충돌방지자동제동시스템 등을 적용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다.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이며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m다.

고급세단답게 각종 편의사양도 놓치지 않았다.

원격스마트주차보조는 좁은 공간의 주차를 편리하게 돕는 원격 전·후진 기능은 물론 직각 주차와 평행주차 기능까지 지원한다. 운전석에는 7개의 공기주머니를 탑재한 에르고모션 시트를 적용해, 주행 모드별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고 스트레칭 모드 및 자동 자세 보정 기능으로 운전자의 피로감을 낮춘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제네시스 퀵가이드 ▲제네시스 카페이 ▲발레 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폰 커넥티비티 등 편의사양도 지원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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