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8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 1만62명 기록

지난달 29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대구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이송에 투입되는 구급차 주변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대구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이송에 투입되는 구급차 주변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2명으로 기록됐다. 지난 1월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만에 1만명이 넘어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발표 때보다 86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2명(해외유입 647명)이고, 이 중 6021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86명 중 18명은 서울에서 발생했다. 대구 9명, 인천 1명, 광주 1명, 경기 23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경남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22명이 추가됐다.

수도권에 해외 접촉 확진자가 몰리면서 4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역소 확진자도 22명 추가된 만큼 해외 유입 확진자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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