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 패널에 1ms 빠른 응답속도 구현···240Hz 고주사율 지원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사진=LG전자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사진=LG전자

LG전자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을 국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N750)엔 27형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을 개선했다.

이 제품은 1000분의 1초 수준인 1미리세컨드(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화면 색상과 명암 변화가 빠르고 잔상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24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240Hz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때 생기는 화면 버벅거림도 줄였다.

신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했다. 고사양 게임을 실생할 때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최소화했다. 화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명암비를 각각 높이고 풍부한 색상을 표현하는 ‘HDR 10’ 기능도 지원한다.

신형 고성능 노트북(모델명 17U70N-PA50K)은 WQXGA 고해상도의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프로세서로는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GEFORCE GTX 1650)을 채용했다. 무게는 약 1.95kg에 불과하다.

신형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 신제품 출하가는 각각 59만 9000원, 224만 원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마케팅 차원에서 아프리카 TV가 주최하고 생중계하는 e스포츠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게임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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