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예선리그와 본선·결선·왕중왕전 거쳐 20팀 최종 수상자 뽑아···AI리그 올해 첫 열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상금 15억8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8개 예선리그, 본선 및 결선과 왕중왕전을 거쳐 20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왕중왕전은 올해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에서 열린다.

8개 리그는 ▲학생 ▲국방 ▲관광 ▲여성 ▲혁신창업 ▲지식재산(IP) ▲인공지능(AI) ▲민간·지자체(정주영창업경진대회·D-DAY·네이버 창업공모전·부산·경기) 등이다.

중기부는 8개 리그 중 혁신창업리그, 여성리그와 함께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유망 창업자를 뽑는 인공지능(AI)리그를 운영한다. 또 본선부터는 중기부가 전 과정을 총괄해 운영한다.

중기부는 올해 창업분위기 확산과 유망 창업자 발굴을 위해 총 상금이 15억8000만원(최고 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억7000만원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상장은 참여기관 확대 및 최우수상 신설 등으로 전년 대비 3점이 늘어나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9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180개)은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재도전성공패키지 등 중기부 창업관련 사업 선정시 서류평가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왕중왕전 진출팀(20개)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선발을 위한 서류평가 면제 등의 추가 혜택 부여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부처합동으로 시작돼 올해 5회차다.

올해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여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부산광역시, 경기도,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네이버D2SF 등 12곳이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 통합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기관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