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탑재해 젊은 층 공략···내달 7일 판매 돌입
1.6 가솔린과 LPG 모델 선행 출시···하이브리드·N라인은 향후 추가 예정

올 뉴 아반떼. / 사진=현대차
올 뉴 아반떼.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5일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출시는 다음 달 7일이다.

올 뉴 아반떼는 젊은 세대에 맞춰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했다.

먼저 현대차 최초로 ‘현대 카페이’를 적용했다. 현대 카페이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주유소·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 결제할 수 있다. 향후에는 전기차 충전 결제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최종 목적지 안내 ▲내 차 위치 공유 ▲서버 기반 음식인식 차량 제어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동급 차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상위 트림 사양이거나 엔트리 트림에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던 다양한 안전 사양을 신형 아반떼에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가솔린 모델 모던 트림 이상부터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도 탑재했다.

신형 아반떼는 3세대 준중형 신규 플랫폼을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2열 레그룸·트렁크 용량 등 공간성을 높였다. 이전 모델 대비 전고는 낮아진 반면 전장(+30㎜), 전폭(+25㎜), 휠베이스(+20㎜)등은 길어졌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LPG 두가지로 구성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 연비 15.4km/ℓ이다. 1.6 LPi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 연비 10.6km/ℓ를 실현했다.

하이브리드모델과 1.6 터보N라인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마트 1531만~1561만원 ▲모던 1899만~1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2422만원이다. LPi 모델 (일반판매용)은 ▲스타일 1809만~1839만원 ▲스마트 2034만~2064만원 ▲모던 2167만~219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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