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DBMS, 초당 1억건 정보처리 ‘도전’
  • 원태영 기자(won@sisajournal-e.com)
  • 승인 2020.03.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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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베이스, 압축기능 개선한 6.0 신제품 출시

국산 DBMS 개발기업 마크베이스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해 1억 건에 근접하는 초대용량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마크베이스6.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 공장,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등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정보 처리 용도다.

마크베이스는 시계열 DBMS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시계열 DBMS란 일정 시간을 주기로 생성되는 정보를 처리하는 특수 목적용 DBMS로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등 ‘스마트 X’ 분야 핵심 기술이다.

시계열 DBMS는 기존 관계형DBMS(RDBMS)나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처리할 수 없었던 초당 수십만에서 수백만 건의 센서 정보를 처리한다. 데이터 변경 등 기존 DBMS 기능은 없지만 초당 수백만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고 고효율의 압축 기술을 적용해 저장 공간을 효율화했다.

마크베이스6.0은 전작과 비교해 압축 기능을 개선했다. 증가한 정보에 대한 백업 추가 기능도 새로 적용하며 올해 성능 목표인 ‘초당 최대 1억 건의 데이터 저장, 분석, 활용’에 근접했다. 가용성 기능도 개선했다.

디스크 사용량 최소화를 위한 태그 테이블을 압축해 기존 대비 최대 3배 디스크 압축이 가능해졌다. 증분 백업 방식도 새롭게 추가해 마지막 백업 이후 발생한 데이터에 대해서만 백업을 하도록 해 백업 시간과 저장 공간을 줄인다. 이는 데이터베이스 전체, 태그, 로그, 테이블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또 클러스터 환경에서 자동 복구(Fail-over)가 가능하도록 다중 연결 지원을 추가했다. 서버 장애 등으로 접속 서버와의 연결이 끊어질 경우, 기 설정해 놓은 다른 서버로 접속해 이전 서버에서 수행 중이던 질의문 상태를 복원할 수 있다.

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는 “올해 들면서 초당 7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도 생겨나는 등 산업용 IoT 환경에서 처리해야 하는 센서 데이터의 양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조 및 공공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는데 전력 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크베이스6.0 구성도 / 이미지 = 마크베이스
마크베이스6.0 구성도 / 이미지 = 마크베이스

 

원태영 기자
IT전자부
원태영 기자
won@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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