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제품·에너지·공급망·인재경영에 집중해 실천 예정
다음 100년 전략에 직원·사업 파트너 위한 계획도 포함돼

쌤소나이트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 사진=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 사진=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는 브랜드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한 글로벌 전략 ‘책임 있는 여정(Our Responsible Journey)’을 24일 발표했다.

올해 쌤소나이트는 제품·에너지·공급망·인재경영 네 가지 영역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천할 계획이다.

우선 제품 영역에서는 쓰레기 매립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일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을 늘릴 방침이다. 에너지 영역에서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0) 실현을 목표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쌤소나이트는 지난 2017년부터 전 세계에 7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으며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100년을 향한 쌤소나이트의 전략에는 ‘직원들과 사업 파트너들을 위한 계획’이 포함됐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들의 윤리 강령 준수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쌤소나이트는 공급망 내 근로자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사회 규범 준수 프로그램을 확대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재경영 측면에서도 여성 임원 비율을 늘리고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일 젠드루(Kyle Gendreau) 쌤소나이트 글로벌 CEO는 “쌤소나이트는 사람과 환경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110년의 헤리티지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업계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책임 있는 여정’을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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