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3일 차관급 인사 발표···“일본 수출규제 현안 대응한 국제통상전문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 사진=청와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 사진=청와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 청와대 산업통산비서관이 선임됐다. 강 차관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다.

23일 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4자리, 청와대 비서관 2자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1964년생으로 서울 대광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차관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및 통상차관보를 거친 국제통상분야 전문가다. 강 차관은 2018년 10월부터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산업통상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강성천 새 차관은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재직 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가적 현안에 적기 대응한 바 있다"며 "최근 비상경제 시국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를 속도감 있게 극복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 강성천 (姜聲千, Kang Sung-Cheon), 1964년생▲서울 대광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박사 ▲행시 32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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