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시 정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협력 관계에 따른 보답

중국 고우시 정부가 일양약품에 마스크 2만장을 전달하는 모습. / 사진=일양약품
중국 고우시 정부가 일양약품에 마스크 2만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은 자사의 중국 법인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이하 양주일양)가 위치한 중국 고우시가 2만 장의 마스크를 일양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극심한 마스크 수급난을 겪고 있던 중국 고우시에 마스크 2000장과 손 소독제 100개를 일양약품이 지원한 것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답과 감사 표시다.

고우시 정부는 2만장 마스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저지 및 일양약품에 대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이번 어려운 상황에도 일양약품과 고우시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고 아울러, 바이러스 방역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는 한국 정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8년 7월 한국 제약사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완제의약품 대량 생산시대를 연 양주일양은 한중 합자회사로는 최초로 중국 GMP를 획득했다. 중국 고객 만족과 시장공략 적중이 매년 매출증대로 이어지면서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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