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전영묵, 삼성카드 김대환, 한화손보 강성수 선임안 의결

삼성생명과 삼성카드가 주주총회에서 각각 전영묵 사장과 김대환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한화손해보험도 강성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주주총회에서 전영묵 사장의 선임안이 의결됐다.

전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 상무, 자산PF운용팀장 전무, 자산운용본부장 전무 등 주로 자산운용업무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CFO),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올해 삼성생명으로 돌아왔다. 

삼성카드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김대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 1월 삼성카드는 원기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 대표는 삼성생명에 입사해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실 담당임원,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경영지원실장(CFO)까지 오른 뒤 이번에 삼성카드의 CEO로 옮겼다.

두 CEO 임기는 3년이다.

한화손해보험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강성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는 한화에서 경영기획실 상무와 전무, 한화손보 재무담당 임원, 한화 재무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 사진-삼성생명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 사진=삼성카드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 / 사진=한화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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