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상공의 날···이동채 에코르포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도 수상

금춘수 한화 부회장. /사진=한화
금춘수 한화 부회장. /사진=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8일 한화그룹은 금 부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고 알렸다. 한화 측은 금 부회장이 42년 간 재직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업 내실화와 성장동력 발굴 등 경쟁력을 제고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지난해까지 2개였으나 올해부터 3개로 확대됐다. 금 부회장 외에도 이동체 에코르포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등에 훈장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 대상자로는 이용우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등이 수상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상공인들의 성공 스토리는 한국경제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어도 희망을 품게 하는 원천이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위기극복을 주문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등 우리 경제 앞에 놓여 있는 도전과 과제는 녹록지 않지만, 상공인 특유의 저력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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