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각각 32명·5명, 감소세 유지
사망자는 6명 증가한 82명···격리해제 확진자는 264명

지난 13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CT검사를 위해 방사선사가 환자와 소통하며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CT검사를 위해 방사선사가 환자와 소통하며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0시 기준)보다 84명 증가한 832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15일 76명, 16일 74명 등에 이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84명 중 44명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12명, 인천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등의 영향으로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 경북 등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32명, 5명 등으로 감소세를 유지했다. 앞서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하고 있다. 경남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됐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총 82명)는 전날보다 6명 증가했고, 격리 해제 된 확진자는 264명 늘어난 총 140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265명, 부산 107명, 인천 31명, 광주 16명, 대전 22명, 대구 6098명, 울산 28명, 세종 40명, 경기 262명, 강원 29명, 충북 31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1169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6명 등이다.

연령대별 확진자 수는 20대 2330명(28.00%), 40대 1164명(13.99%), 50대 1602명(19.25%), 60대 1033명(12.4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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