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 2분기부터 시작 예정
“고객 서비스 강화·신규 고객 유치 확보할 것으로 기대”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 사진=신세계면세점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의 밀크(MiL.k)와 MOU를 체결하고, 면세점 부문 신규 파트너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여가 분야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이다. 밀크에는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분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가입한 서비스 기업의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밀크 앱을 통해 거래하거나 원하는 서비스 기업의 포인트로 전환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밀크 참여를 통해 인터넷면세점 전용 포인트인 ‘갓포인트’의 활용성을 넓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여행·여가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갓포인트는 작년 11월에 만들어진 것으로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상품 구매나 출석 등 활동을 통해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하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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