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81명·서울서 19명 늘어···12일 기준 사망자 67명·완치자는 333명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 늘어나면서 총 누적 환자는 786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오히려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42명 늘었지만 다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114명 중 8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는 확진자 73명, 경북은 8명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19명 늘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세종 5명, 경기 3명, 대전 2명, 충남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다.

한편 이날 오전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된 82세 남성 환자가 추가 사망했다. 수도권 지역 한국인 중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66명으로 나타났지만, 이 환자를 포함하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7명이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명이 늘어 총 3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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