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든 강의 중단하기로···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도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임시 휴점 안내문이 게시돼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임시 휴점 안내문이 게시돼있다. / 사진=연합뉴스

백화점 3사가 이달 말까지 ‘문화센터(아카데미)’를 운영 중단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든 수업을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이달 말까지 개강하지 않기로 했다.

강의가 중단된 것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때문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4월 강의 재개 여부 역시 현재로써 불투명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달 말 재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수업이 중단됐다”면서 “임시 휴강에 따른 강의 취소 안내는 고객들께 별도 안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개 여부는 3월 넷째주가 돼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4월도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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