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 광고 모델로 내세워 인기…초반 흥행 성공

자료=릴리스게임즈
자료=릴리스 게임스

‘라이즈 오브 킹덤즈’로 유명한 중국 게임사 릴리스 게임즈가 최근 방치형 RPG ‘AFK 아레나’를 정식 출시했다. 

AFK 아레나는 독특한 세계관을 반영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 영웅 수집 및 육성을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다. 높은 편의성과 손쉬운 조작, 간편한 육성이 특징이다.

개성 넘치는 스킬과 스토리를 가진 영웅을 성장시키면서 나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랭킹이나 티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즌별 보상을 제공하는 각종 아레나부터 미궁을 파헤치는 이계의 미궁, 퍼즐 요소가 포함된 월드 탐험, 더욱 깊이 있는 스토리를 확인하는 시간의 정원, 높아지는 난이도를 체험하는 시련의 탑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릴리스게임즈는 AFK 아레나의 홍보모델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AFK 아레나는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8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AFK 아레나는 기본적으로 방치형 게임이다. AFK라는 수식어 자체가 ‘키보드에서 벗어나다(Away From Keyboard)’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말로 의역하면 ‘자리비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AFK 아레나는 5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후 재화를 모아 영웅을 강화하면 된다. 방치형 게임의 기본적인 모습이다. 다만 팀 구성을 통해 다른 방치형 게임과의 차별성을 노렸다. 팀을 어떻게 구성하고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방식이다. 

특히 게임 곳곳에 다양한 수집 요소를 집어넣어 수집형 RPG 느낌을 나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마치 방치형 게임과 수집형 게임을 적절히 섞은 느낌이다. 아울러 과금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평소 방치형 게임을 즐겨왔던 유저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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