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중 519명 대구지역서 나와
사망자 수도 6명 증가

3일 정부가 정한 마스크 공적 판매처인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 앞에서 양천구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정부가 정한 마스크 공적 판매처인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 앞에서 양천구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가 총 481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비해 600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8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00명 가운데 519명이 대구 지역에서 나왔다. 이어 경북 61명, 서울 7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었다.

누적 확진자 4812명의 지역도 대구가 36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685명,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20명, 대전 14명, 충북 12명, 광주 11명, 인천 7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29명이다. 방대본 공식 집계에서는 전날 0시 22명에서 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78세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명 추가돼 총 34명이다.

이날 0시 누적 의심환자 수는 12만1039명이며, 이 가운데 8만5484명이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했다.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3만5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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