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년간 1000만원 이내의 무이자 신용대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엿새간 휴점 후 재개장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열지 않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신협중앙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 무이자대출을 한다고 밝혔다.

신협은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문을 닫거나 손님이 감소하는 등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 최대 1년간 1000만원 이내의 무이자 신용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금리는 4%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자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대출이자를 모두 내기로 했다.

확진자 방문으로 손님이 크게 줄어든 자영업자는 기존 대출에 한해 연 1.5%에 해당하는 이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이 2억원 이내인 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 동안 이자 비용을 일부 감면받게 된다. 또 신협공제료 및 약관대출 이자 납입도 유예받을 수 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마스크 20만장과 손 세정제 10만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 중 마스크 10만장은 대구와 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그 외 물량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