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캐나다, 중국 이어 일본 상륙

레모나 제품 포스터. / 사진=경남제약
레모나 제품 포스터. / 사진=경남제약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 레모나가 일본에 진출한다. 경남제약은 해외 유통 전문 기업인 ‘FnCT’와 레모나 일본 수출 계약을 맺고 글로벌 진출을 확장,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끈다는 각오다.

경남제약은 FnCT와 비타민C 제품 레모나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본 진출은 코로나19 사태 속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C 복용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레모나 광고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현지 인기가 맞물려 이뤄졌다.

경남제약과 레모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한 FnCT는 일본의 한류 전문 유통업체 대영상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의 한류 문화를 주도하고 소비력이 높은 10대부터 40대 여성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선정, 현지 주요 약국과 편의점 및 온라인몰에 제품을 유통한다.

또한 도쿄 올림픽 행사에 맞춰 지역 축제 및 관광지를 찾아가는 대규모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레모나 전용 자판기를 출시하고 인플루언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베트남과 캐나다, 중국에 이어 일본에도 레모나가 진출하게 돼 기쁘다”라며 “FnCT와 함께 레모나가 일본의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회사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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