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민가격 1주년 맞아 삼겹살·즉석밥·쌀 등 최대 40% 할인 행사
롯데마트도 라면·가정간편식 등 저렴하게 판매

국민가격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마트가 최대 40% 할인카드를 다시금 꺼내들었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생활상품 등 생활필수품 30여개를 국민가격 상품으로 선정하고 최대 40% 할인, 1+1 등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3월3일 삼겹살데이를 가정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산 삼겹살/목심 총 400톤 가량을 지난 1월부터 사전 대량 계약해 판매(1인 2kg 한정)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목심(100g) 270톤 물량을 2월 29일~3월3일 4일간 행사카드 결제시 정상가 1400원에서 30% 할인한 980원에 판매한다.

냉동 삼겹살 대패/구이도 수입산이 아닌 국내산으로 새롭게 기획해 수입산보다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추억의 삼겹살 대패/구이(1kg/팩)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30% 할인한 각 9800원에 판매한다.

‘집밥족’을 위해 대표 생필품인 쌀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의성 일품현미/일품쌀(4kg/10kg) 총 14만포를 각 8980원/2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의성군과 함께 맛과 찰기가 좋은 의성 일품 단일 품종으로 이번 행사 상품을 기획했다. 의성 일품쌀은 지난해 2월 국민가격 상품으로 25% 할인 판매한 국민가격 쌀 '의성眞(진)쌀(10kg/2만3900원)'보다 2천원 저렴하다.

이밖에도 국민 생선 제주 은갈치(마리/특/해동) 15톤 가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5% 할인한 9900원에 준비했으며, 국내산 6호닭(500g 내외)을 얇은 튀김옷을 입혀 바싹 튀겨낸 옛날통닭 한마리 통닭을 6000원에, 바삭한 페스츄리에 달달한 슈크림과 초코칩을 가득 올린 초코칩 몽땅(4입)을 698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대국민 장바구니를 책임지는 국민가격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생필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마트는 고객에게 삼겹살, 쌀 등 생필품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3월 4일까지 최대 40% 할인행사를 펼친다./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가 3월 4일까지 최대 40% 할인행사를 펼친다. /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도 이마트와 같은 기간 대규모 할인전을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3월 3일 미트데이를 맞아 최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300톤과 한우 50톤을 기획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63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100g)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385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냉동 갈비도 선보여, '미국산 냉동 LA갈비(100g)'를 M쿠폰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35% 할인된 가격인 221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도 선보여 기존 판매가 1500원에서 해당 카드(롯데/신한/비씨/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20% 할인된 금액인 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과 가정간편식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오뚜기 굴 진짬뽕을 기존 판매가보다 50% 가량 할인된 2740원에, 풀무원 귀리 소고기죽을 기존 판매가보다 20% 할인된 금액인 3180원에 선보인다.

특히, 3월 1일(일)부터 3월 3일(화)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냉동밥 전품목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금액에, 오뚜기/대상 카레&짜장 전품목을 기존 판매가보다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집에서 밥을 직접 해먹는 고객을 위해 쌀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나루쌀(10kg/국산)과 엘그로 씻어나온쌀 영호진미(10kg/국산)를 각 기존 판매가 3만4800원, 3만2800원에서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각 할인된 금액인 2만9800원과 3만8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내수 부진으로 인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이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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