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아차산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 수정가결

아차산역 지구단위계획지구 위치도 / 사진=서울시
아차산역 지구단위계획지구 위치도 / 사진=서울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지구가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돼 자율적 개발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26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아차산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차산역지구는 천호대로변 입지적 특성과 군자·구의지구중심 등 주변 여건 변화를 고려한 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된 지역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아차산 특별계획구역이 해제되고, 적정 규모의 자율적 개발이 가능해졌다.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공동개발계획 변경, 장기미집행 도로의 정비 등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아차산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 따라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94-2번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도 전날 수정 가결됐다. 영등포로터리 남측에 인접한 해당 부지에는 현재 지하 4층∼지상 23층의 주상복합건물이 신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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