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58세 남성

25일 경기도 과천시 모 쇼핑센터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시설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관련 신도 명단 등을 확보한 후 나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5일 경기도 과천시 모 쇼핑센터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시설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관련 신도 명단 등을 확보한 후 나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97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60명이 추가 확인돼 이날 하루 신규환자는 총 144명 추가됐다.

오후 신규환자 8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67명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경남·충북 각각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왔다.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자 수는 543명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44명 늘었다. 경북은 23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의 경우 대구 543명, 경북 248명이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10명으로 증가했다. 10번째 사망자는 58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사망과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기저질환 여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7명은 청도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된다. 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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