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현황 발표
대구·경북에서만 신규 확진자 49명 추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추가 발생하면서 총 893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 이후 6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0명 중에서 49명은 대구·경북(대구 16명·경북 33명)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는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국내 총 확진자 수는 89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731명(대구 500명·경북 231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현황은 이번 발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대본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9시 기준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확진자는 각각 456명, 113명으로 집계된 상태다. 

현재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청도대남병원 환자다. 이날 집계에는 전날 사망한 8번째 사망자(107번 환자)가 포함됐다. 이 사망자는 6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환자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3만6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3만5823명이다. 이 가운데 2만2550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만32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 이후 6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서구보건소 출입문. /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 이후 6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서구보건소 출입문.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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