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디스플레이용 유리커버 등 오랜 거래선

제이앤티씨 로고 / 이미지 = 제이앤티씨 홈페이지
제이앤티씨 로고 / 이미지 = 제이앤티씨 홈페이지

스마트폰용 강화유리 업체 제이앤티씨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갈 강화유리 공급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최근 IR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 강화유리 공급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폴더블용 스마트폰 강화유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핵심 부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삼성UTG’란 이름으로 폴더블용 강화유리 브랜드를 만들어 상표 출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물량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강화유리를 공급할 업체를 별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앤티씨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유리커버 공급을 해온 업체다. 삼성전자 갤럭시 플래그십에 들어가는 엣지디스플레용 곡면 유리커버도 제이앤티씨가 납품했다.

제이앤티씨는 이 기술을 토대로 중국에도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삼성에 공급한 기술을 중국에 수출한 셈이다. 지난해 중국 BOE와 합작사를 세웠다. 올해부터 BOE에 엣지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과거 강화유리 분야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거래해왔으나 LG디스플레이와 BOE 등으로 거래선을 넓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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