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10분 기준 코스피 전거래일보다 48.45포인트(2.24%) 하락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10분 기준 국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8.45포인트(2.24%) 하락한 2114.70를 기록했다.

증시 급락은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23일에만 169명이 증가하며 23일 오후4시 기준 602명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3일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소 152명으로 집계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하루에만 15명이 늘어나며 현재 43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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