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 중 신천진대구교회 관련자 39명으로 나타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1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5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생한 환자 52명 가운데 4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이 확진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환자 52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총 39명이다. 대구 3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으로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도 1명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된 70명을 포함해 총 111명으로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의 경우 82명으로 증가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전체 검사 대상은 1만4660명이며 27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1만195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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