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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첫 인사···부행장 4명 발탁
  • 이기욱 기자(gwlee@sisajournal-e.com)
  • 승인 2020.0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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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97명 승진 및 이동···은행장 직속 바른경영실 신설
IBK기업은행/사진=연합뉴스
IBK기업은행/사진=연합뉴스

IBK기업은행이 윤종원 행장 취임 후 첫 인사를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20일 부행장 4명과 지역본부장 4명을 포함해 총 2197명에 대한 승진·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전무이사(수석부행장) 인사는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기업은행 전무는 기업은행장 제청과 금융위원회 임명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인사로 새롭게 부행장이 된 4명은 최성재 글로벌 사업부장과 김영주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윤완식 경서지역본부장, 임찬희 강남지역본부장 등이다. 각각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과 여신운영그룹장, IT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에 선임됐다.

최 신임 부행장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가로 동아시아 금융벨트 조기 구축 등 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 신임 부행장은 여신기획·심사와 리스크관리 등 중소기업대출과 관련된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인 ‘여신통’으로 알려져 있다.

윤 신임 부행장은 균형있는 기업·개인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최대 격전지인 반월·시화지역에서 탁월한 실적을 창출한 인물이다. 지난해 지역본부 중 전국 1위의 경영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 신임 부행장은 고액자산가와 성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이 다수 분포돼 있는 강남지역에서 기업은행의 입지를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본부장으로는 각 지역의 핵심점포에서 탁월한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영업점장 3명과 내부통제 강화와 여신관리 부문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1명을 승진시켰다.

추가로 기업은행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도 시행했다.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은행장 직속의 바른경영실을 신설했으며 금융사기대응팀도 새롭게 만들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무게를 뒀다. ‘혁신TF’도 출범시켜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체계적인 정착을 위한 세부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현장의견에 중점을 둔 공정·성과 중심 조직 운영을 위한 윤 행장의 첫 결과물”이라며 “IBK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혁신 TF 등을 통해 신임 행장의 경영철학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욱 기자
금융투자부
이기욱 기자
gwlee@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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