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아레나’와 선수훈련센터 ‘레드불 아카데미’에 100kWp 규모

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Red Bull Arena)’.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Red Bull Arena)’. /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 명문구단 RB라이프치히 홈구장과 선수훈련센터에 태양광 발전소를 공급했다.

13일 한화큐셀은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Red Bull Arena)’와 ‘레드불 아카데미(Red Bull Academy)’에 총 100키로와트(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소에는 고품질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와 편평한 지붕 전용 태양광 모듈 설치 자재인 큐플랫(Q.FLAT)이 사용됐다.

RB라이프치히는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 인근 대도시인 라이프치히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단이다. 5부리그에서 시작해 창단 7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해 올 시즌(2019-2020)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큐셀은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주택, 상업용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자, 2017-2018 시즌부터 2019-2020 시즌까지 RB라이프치히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한화큐셀골프단을 출범해 미국, 일본, 한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에서 현재까지 총 14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충청북도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단을 창단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프로축구장과 같은 대형 랜드마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일반인들이 태양광 발전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성장하는 주택용, 상업용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