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5093억원으로 3.6% 감소
주주가치 제고 위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주당 150원 배당 실시

인터파크는 12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93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3.6%)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268% 성장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작년 7월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 등 외부 환경적 이슈로 인해 투어 사업이 일부 영향을 받았지만 쇼핑과 티켓 등 다른 사업분야에서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의미 있는 사업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62억원, 매출액 1145억원으로 당초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4분기에는 지난해 수주한 2020년 도쿄올림픽 티켓 판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실적 일부가 반영됐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도 대비 50% 증가한 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미지=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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