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까지 사고 수리 서비스 캠페인 진행
1월 판매량 전년比 82.7%↓···인피니티는 단 ‘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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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브랜드 신뢰 강화 전략을 실시한다. / 이미지=닛산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한 한국닛산이 브랜드 신뢰 강화를 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닛산은 지난달 전년 대비 82.7% 감소한 5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닛산은 오는 3월31일까지 닛산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 수리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판금 도장이 가능한 전국 7개 공식 서비스센터(성수·일산·안양·분당·대구·부산·광주)에서 이뤄진다.

캠페인 기간 동안 닛산은 입고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연식과 모델 역시 상관없다.

운행 불가 상태인 차량엔 무상 견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할 경우 해당 비용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수리 비용이 50만원을 넘어갈 경우 10만원 상당의 서비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유리교환은 제외된다.

닛산은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도 불매운동 여파를 크게 받은 편이다. 닛산은 지난 1월 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7% 감소한 수치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는 지난해 1월 162대가 판매됐으나 올해 1월엔 단 1대 판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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