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넒은 실내공간과 순발력, 정숙성에 높은 평가

폭스바겐이 5년 만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투아렉’은 최근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저격했다. 넓은 실내공간과 대형 SUV 답지 않은 순발력은 물론 정숙성도 갖췄다.

외관은 웅장함을 잘 표현했다. “대형 SUV란 이런 것이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장은 4880mm, 전폭은 1985m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79mm 및 45mm 커졌다. 전고는 1700mm로 9mm 낮아졌다.

신형 투아렉은 3.0리터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의 힘을 지녔다. 제로백은 6.1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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