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110% 증가한 5981억원···강남점 국내 최초 2조원 매출 달성

신세계가 백화점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681억546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73억5038만원)보다 17.8%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23.3% 증가한 6조3936억5730만원, 당기순이익은 110% 늘어난 5981억6917만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2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도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세계 측은 "백화점 대형점포 중심의 견고한 실적과 더불어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패션 중심의 사업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 이미지=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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