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기임원인사 실시···“비상경영 상황에서 전년수준 총 8명 인사 단행”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 정진택 전무(왼쪽)가 이화룡 DNV GL 부사장과 연료전지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 인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 정진택 신임 부사장(왼쪽)이 지난해 9월 이화룡 DNV GL 부사장과 연료전지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 인증 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30일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담은 금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정진택 부사장을 포함해 총 8명의 임원진이 이번 인사에 포함됐다. 윤종현 상무가 조선시추설계담당 전무로 올라섰다. 이 밖에도 배현근, 안강춘, 윤기원, 이병헌, 임종진, 전제진 등 6명의 신임 상무들이 선발됐다.

삼성중공업은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인사인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1명 등 총 8명의 전년수준 인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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