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한카드 등 결제 안돼

/이미지=삼성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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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삼성페이 카드 결제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등록된 일부 카드에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전후해 약 2시간 가량 삼성페이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에서 결제를 시도하면 '준비중'이라고 뜨고 결제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용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삼성페이만 믿고 휴대폰만 들고 나왔는데 결제가 안돼 당황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공지를 통해 "삼성페이 내 일부 금융사 생체인증이 불가능했다"며 "KICA(한국정보인증)사 생체인증 서버의 오류가 해결돼 현재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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