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세트 및 해외항공권 할인 혜택···백화점·마트 등과 연계

현대카드(사진 위)와 KB국민카드(사진 아래) 등 카드사들은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할인·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각 사
현대카드(사진 위)와 KB국민카드(사진 아래) 등 카드사들은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할인·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각 사

설 연휴 기간에 늘어나는 가계 소비를 겨냥한 다양한 카드사 이벤트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신한카드 Yes, 설(예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백화점이나 쇼핑몰(온라인 포함), 슈퍼마켓 등에서 50만원 이상 신한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추첨(1000명)을 통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호텔과 항공권, 해외 가맹점(온라인 제외) 등에서 50만원 이상 이용해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학원이나 스포츠클럽 등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들도 추첨(100명)을 통해 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누적 20일 이상 결제’와 ‘누적 20만원 이상 결제’를 모두 충족시키는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거쳐 ▲LG퓨리케어(1명) ▲다이슨 V10(5명) ▲삼성 갤럭시 버즈(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94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페이판(PayFAN)의 마이샵(MyShop) 메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해야만 참여 가능하다. 법인, 선불, 기프트카드, BC카드는 제외된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연계해 설 제사용품 등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도 캐시백, 할인, 무이자할부 등을 지원하는 ‘2020 설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행사 응모 후 국민카드로 10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국민카드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 증정과 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귀성·귀경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내달 29일까지 스피드메이트(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에서 할인 쿠폰 번호를 제시하고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타이어 구매 금액 30% 할인과 타이어 무료 장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엔진오일 교환과 부동액 교환도 각각 2만원, 20%씩 할인된다. 다만 법인카드와 비씨카드, 선불카드는 이번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현대카드는 설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등에서 프로모션 대상 노선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해외 항공권을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도 결제 금액에 따라 최고 1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15만원 결제 시 10% M포인트 사용도 가능하다. 현대카드 역시 롯데마트, 롯데슈퍼, 메가마트, 홈플러스 등과 함께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롯데카드에서는 나들이 이벤트가 눈에 띈다. 오는 31일까지 롯데카드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본인 종합이용권은 50%, 동반 3인까지는 3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구매 역시 본인권 40%, 동반 3인 30%를 할인해주며, 서울스카이 입장권에는 본인권 30%, 동반 3인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이달 말까지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괌, 시드니, 브리즈버, 오클랜드행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면 5%를 할인 받을 수 있고 한국을 출발하는 델타항공의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과 함께하는 설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도 있다.

그밖에 우리카드는 오는 27일까지 2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유상품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삼성카드는 오는 20일까지 ‘설 선물 특별 기획전’을 열어 정육, 과일, 선물세트 등 선별 상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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