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 탑재해 최대 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 발휘
벤츠 GLE, BMW X5, 아우디 Q7 등 수입 대형 프리미엄 SUV 정조준···올해 내수 판매 목표 2만4000대

현대차는 지난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신차 발표회와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차량임과 동시에 현대·기아차가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차량이라는 두 가지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제네시스의 첫 SUV인 만큼 모든 것을 뛰어 넘는 SUV가 필요했다”면서 “평범한 SUV를 만들 수 없었기에 그만큼의 노력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이 탑재된 GV80은 최대 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의 동력 성능을 구현한다. 차량 색상은 총 11가지의 외장 색상과 5가지의 내장 색상 패키지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구체적인 차량 제원은 ▲전장 4945㎜ ▲전폭 1975㎜ ▲전고 1715㎜ ▲축거 2955㎜ ▲구동방식 (후륜) ▲배기량 2996cc ▲복합연비 5인승 19인치 기준 11.8km/ℓ 등이다. GV80의경쟁 모델은 벤츠 GLE, BMW X5, 아우디 Q7 등이 꼽힌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