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업 킥오프 워크숍 성료···라이선스인 제품과 신제품 주력

10일 개최된 ‘2020 영업부문 워크숍’에서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왼쪽)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제약품
10일 개최된 ‘2020 영업부문 워크숍’에서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왼쪽)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제약품

국제약품이 ‘새로운 경험’을 올해 경영키워드로 내세운 가운데, 남태훈 대표가 영업부서 워크숍에서 제품력과 영업력을 발판삼아 미래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10일 KB증권 연수원에서 2020 영업부문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남태훈 대표는 지난 2015년 취임 이후를 회상하며 “매월 영업손실을 내는 회사를 흑자 회사로 탈바꿈했으며 적자 사업부를 제거해 실적을 개선했고 의약품에 집중해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지난 2017년 7월 이후 내외부 좋지 않은 상황의 흐름으로 2018년까지 침체기를 맞기도 했다”며 “새로운 국제약품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일선에서 처방과 매출 성장을 위해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남 대표는 “새해에는 기업 이익을 위해 새로운 경험으로 도전하고, 성장하자”며 “올해는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해 흑자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는 국제약품은 임직원 모두가 주인이고 주역”이라며 “제품력 강화는 물론 영업현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국제약품은 올해 라이선스인 제품인 ‘비스메드 점안액’ 발매를 시작으로 소염효소제인 ‘브로멜자임 장용정’,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디토렌세립’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안과전문 제약사답게 올해 내로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디쿠아이점안액’, ‘알레파타딘 점안액0.7%’, ‘레보카신 점안액1.5%’, ‘프레테솔 점안액’ 등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