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같고 로밍 등 서비스 개편

그래픽=KT
그래픽=KT

KT가 20대용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월정액 10만원과 8만원, 5만5000원 요금제 등 3종이다. 기존 5G 요금제와 가격은 동일하나 부가서비스를 개편했다.

KT는 만 29세 이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Y슈퍼플랜’은 5G 슈퍼플랜의 전 구간 속도제어 없는 국내 데이터 ‘무제한’ 제공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Y슈퍼플랜은 베이직(월정액 8만원)과 스페셜(월정액 10만원) 요금제 2종이다. Y슈퍼플랜은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였다. 전 세계 185개국에서도 데이터 로밍을 최대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할인을 더했다. Y슈퍼플랜 스페셜 고객은 1만1000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 투게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고객은 스마트 기기 1회선을 5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 또한 Y슈퍼플랜 스페셜 고객은 월 최대 9만2000원 상당(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무료)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KT슈퍼안심’을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통해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20대를 위한 ‘Y슬림’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Y슬림은 기존 ‘5G 슬림’과 동일하게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1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고 최대 100Kbps 속도의 데이터 로밍을 추가로 제공한다.

Y슈퍼플랜과 Y슬림은 이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