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요리형 메뉴가 냉동 HMR의 인기 주도···매출은 전년 대비 45.5% 신장
올해 상반기까지 차별화 메뉴 10종 이상으로 확대 및 냉동 HMR 전용 냉동고 도입 계획

한 소비자가 GS25 냉동 HMR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GS25
한 소비자가 GS25 냉동 HMR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 사진=GS25

야식 메뉴인 냉동 HMR(가정간편식) 판매량이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9~12월까지 냉동 HMR(가정간편식)의 시간대별 매출 데이터를 확인해 본 결과 늦은 저녁 시간대인 20시~02시의 매출 비중이 5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냉동 HMR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신장했다.

GS2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냉동 HMR의 요리형 메뉴가 편의점 고객의 야식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냉동 HMR의 전체 매출을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지난해 9월부터 냉동 HMR 분류에 요리형 메뉴인 ▲찹쌀탕수육250g ▲칠리새우280g ▲크림새우270g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GS25가 출시한 냉동 HMR 요리형 메뉴인 ▲칠리새우 ▲동파육 ▲찹쌀탕수육 ▲크림새우는 냉동 HMR 60여종 중 나란히 톱7 내에 오르며, 편의점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있다(3위 칠리새우, 4위 동파육, 5위 찹쌀탕수육, 7위 크림새우).

GS25는 2020년에도 냉동 HMR 메뉴 확대 및 인프라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유명 먹거리 및 이색 메뉴를 시리즈 기획해 냉동 HMR차별화 메뉴를 상반기까지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냉동 간식류, 디저트 분류의 상품 라인업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품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냉동HMR 전용 냉동고를 3천대 규모로 추가 도입하는 등의 냉동 HMR 인프라를 구축해 갈 방침이다.

황민 GS리테일 냉동간편식품 MD 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편리성과 새로운 가치가 더해져 편의점 냉동 매출이 급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의 가치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냉동 HMR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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