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산하기관장 법무부로 예방 예정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 앞쪽에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함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 앞쪽에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함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공식 회동을 갖는다.

법무부는 7일 오후 4시 검찰총장 및 산하기관장들이 법무부로 예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지난 2일 열린 정부 신년회에 동시에 참석했지만 따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이 이번 주 고위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총장이 인사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법무부는 다만 “검찰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청법은 “검사의 임명 및 보직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행한다”고 규정한다. 또 “검사의 임용·승진 기타 인사에 필요한 사항과 관련, 법무부장관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법무부에 검찰인사위원회를 둔다”고 규정한다. 인사위원회는 검찰인사행정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심의한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