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홈페이지 및 지정역 현장대리점에서 구매 가능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예매 불가능하다는 점 유의해야

설연휴 열차승차권 현장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월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월 서울역의 설 승차권 예매 모습/사진=연합뉴스

오는 23~27일 설연휴 기간 KTX 승차권 예매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SRT 승차권은 9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일부터 이틀간 올해 설연휴 기차표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설연휴인 23~27일 운행하는 무궁화호 이상의 모든 열차 승차권이다.

7일에는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선 코레일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를 진행한다. 원하는 열차표는 해당 날짜에 PC 및 모바일 등 온라인 홈페이지(오전 7시~오후 1시)와 지정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오전 8시~11시)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코레일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코레일 어플레이션(앱)인 ‘코레일톡’에서는 예매가 불가능하다.

1인당 승차권 예매 한도는 12매다. 잔여좌석은 8일 오후 3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기한은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다. 이 기간에 결제하지 않으면 예매는 자동 취소된다.

SR이 운영하는 SRT(수서고속철도)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설연휴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대상은 KTX와 같은 기간인 23~27일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SRT 경부선은 9일, SRT 호남선은 10일에 각각 설연휴 승차권 판매가 시작되며, 해당 날짜에 PC와 모바일 등 온라인 홈페이지(오전 7시~오후 1시)와 지정된 역 현장 매표창구(오전 8시~11시)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매표창구는 SRT 모든 정차역과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수원역, 광명역이다.

온라인 예매는 SRT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SRT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예매가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설연휴 SRT 승차권 예매는 단거리 구간에 대해선 예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장거리 용객에게 승차권 구입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예매가 불가능한 단거리 구간은 ‘수서~동탄·지제역’ ‘동탄~지제역’ ‘지제~천안아산역’ ‘부산~울산역’ ‘울산~신경주역’ 등이다.

SRT 역시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좌석은 10일 오후 3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10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예매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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