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22.05포인트 내린 2175.17에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63%) 오른 674.02로 마쳐
원·달러 환율,1.7원 오른 달러당 1158.1원에 마감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큰 폭으로 떨어져 218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1.02%) 내린 2175.17로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큰 폭으로 떨어져 218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1.02%) 내린 2175.17로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올해 첫 거래일에 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1.02%) 내린 2175.1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16%) 오른 2201.21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2200선을 내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4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2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08%), 네이버(-2.14%),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2.07%), 현대모비스(-3.32%)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SK하이닉스(0.64%)만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9%), 은행(-2.08%), 금융(-2.00%), 통신(-1.65%), 전기·전자(-0.74%) 등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2.17%), 전기·가스(1.75%), 섬유·의복(0.66%) 등은 강세였다.

코스피와는 반대로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63%) 오른 674.02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2.70포인트(0.40%) 오른 672.53으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이 1160억원, 외국인은 65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8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12.13%)와 스튜디오드래곤(0.25%), 헬릭스미스(1.51%)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에이치엘비(-0.52%), CJ ENM(-2.51%)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158.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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